'유명가수전‘ 지누션 션, “정혜영 ’싱어게인2‘ 열성팬, 지누 설득해 출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28 13: 15

그룹 지누션이 5년만에 뭉친 이유를 밝혔다.
29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이하 '유명가수전') 3회에서는 반가운 유명가수 지누션과 럼블피쉬가 출연해 Top6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다.
'유명가수전' 녹화 당일, 지누션과 럼블피쉬는 각각 시니어팀과 주니어팀 유명 가수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션은 "아내 정혜영이 평소 ‘싱어게인2’의 열성팬"이라며 "지누를 설득해 5년 만에 지누션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Top6의 호응을 얻었다.

'유명가수전' 제공

그간 보기 힘들었던 두 유명가수의 무대를 지켜 본 Top6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심지어 시니어팀 '보컬 타짜' 박현규는 이성을 잃고 무아지경으로 무대를 즐기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는 후문. 이날 지누션은 ‘전화번호’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전성기와 변함 없는 실력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Top6 신유미는 '리메이크 맛집'으로 불리는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불렀고, 럼블피쉬 역시 답가로 ‘그대 내게 다시’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의 리메이크 메들리를 들려줘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두 팀이 유명곡 대결로 추억을 소환하기에 앞서, 지누션의 ‘전화번호’에 관련된 세대 공감 토크가시작돼 웃음을 안겼다. 최연장자 유희열은 MZ세대이자 최연소 출연진인 김소연에게 “도토리를 사려면 청계산에 가야 한다(?)”며 '라떼 토크'를 가했다. 다른 출연진 역시 각자만의 추억을 소환하며 유쾌한 공감 토크를 펼쳤다.
레전드 유명가수 지누션, 럼블피쉬와 Top6의 특별한 만남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노래 배틀은 29일(금)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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