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 28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취약계층 아동 돕기에 나선다.
이승엽 이사장은 이날 위촉식 후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는 희망선물 캠페인‘우리아이 꿈 지킴이’홍보영상을 촬영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힘든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아이들이 경제적·환경적인 이유로 실망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은퇴 후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재능은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병원 기부 등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1995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2017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홈런 ‧ 타점 등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기록을 남겨 국민타자로 불려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이웃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