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타격감이 좋은 류지혁(KIA)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리즈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은 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최정용(3루수)-김민식(포수)-김도영(유격수)로 구성된다.

류지혁은 우측 허벅지에 근육 뭉침 현상이 있어 선수보호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선발포수는 김민식이다. 지난 24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 합류한 박동원은 교체 대기한다.
김 감독은 포수 운영과 관련해 “박동원 선수를 주전으로 많이 쓰려고 한다.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6경기 중 4경기 정도는 박동원이 선발 포수로 출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승택 선수가 콜업되면 함께 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A의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임파선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로니 윌리엄스를 대신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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