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사나이, 무적 LG의 김현수!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8 21: 43

김현수(LG)가 끝냈다.
김현수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회 결승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승패를 주고 받은 삼성과 LG는 이날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4-4로 맞선 LG의 9회초 공격. 선두 타자 문성주는 삼성 좌완 이승현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홍창기는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 1사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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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현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0km)를 힘껏 잡아당겼고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승부의 추는 LG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2점차 승기를 잡은 LG는 9회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한편 LG는 삼성을 6-4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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