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7K 무실점 쾌투, 마노아 4G 4승…팀은 전날 패배 설욕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29 07: 2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알렉 마노아가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마노아는 이번 시즌 4번 선발 등판해 한 번의 패전 없이 모두 승리를 챙기고 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노아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18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2승째를 거뒀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인 지난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3번째 승리를 챙긴 마노아는 이날 보스턴 타선까지 잠재우면서 토론토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시즌 피안타율은 .170, WHIP는 0.88에 불과하다.
토론토는 전날(28일) 1-7 완패를 설욕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이후 구리엘이 상대 실책으로 나갔다. 이어 타피아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됐다.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포수 커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0’의 균형이 깨졌다.
보스턴은 선발 위틀록이 3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물러난 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하지만 토론토 여깃 마노아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후 클림버가 1이닝,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잠재줬다.
타선에서 유격수 보 비셋이 1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안타, 맷 채프먼이 1안타,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1안타씩 쳤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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