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카일 라이트가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다.
라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라이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을 기록하며 상쾌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투구로 승리투수가 된데 이어 2연속 승리다. 이날 경기로 라이트의 평균자책점은 1.1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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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라이트는 2회 실점했다. 알폰소 리바스와 제이슨 헤이위드에게 연속 볼 넷을 허용해 1, 2루를 채웠다. 이어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니코 호너의 3루수 땅볼로 1루주자를 아웃시키는 사이 주자는 1, 3루가 됐다.
이어 아쉬운 런다운 플레이가 이어졌다. 라파일 오르테가의 타석에서 1루주자 호너가 라이트의 견제에 걸렸는데, 협살 플레이 도중 3루주자 리바스가 홈에 들어왔다.
3회와 4회는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라이트는 5회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패트릭 위즈덤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니코 호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1, 2루의 위기가 됐다.
하지만 오르테가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아웃시키면서 리드가 길었던 2루주자까지 더블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6회 1사 후 이안 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와 조나단 비야를 내야 땅볼-삼진으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솎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7회는 선두타자 리바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내 병살타로 처리했다.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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