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주중 대구 원정에서 2승1패 위닝을 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선두 SSG와 1승1무1패 격전을 치렀다. LG는 14승 9패로 2위, 롯데는 12승 9패 1무로 4위에 올라 있다.
LG는 좌완 임준형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임준형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롱릴리프로 던지다 지난 23일 두산전에 임시 선발로 나서 3.2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 데뷔한 임준형은 롯데 상대로는 처음이다. 서로 생소한 상대, 투수가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진다면 유리한 입장이다.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스파크맨이다. 스파크맨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KBO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LG는 장타율 1위, 롯데는 팀 타율 1위다. 공격력이 리그 상위권이다. LG는 2번 문성주-3번 홍창기-4번 김현수의 득점 생산력이 좋다. 김현수는 28일 삼성전에서 9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한동희의 타격이 매섭다. 한동희는 타율, 홈런 1위에 올라 있고 그 뒤에 있는 이대호까지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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