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LG는 주중 대구 원정에서 2승1패 위닝을 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선두 SSG와 1승1무1패 격전을 치렀다. LG는 14승 9패로 2위, 롯데는 12승 9패 1무로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LG는 좌완 임준형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롯데는 9명의 타자 전원을 우타자로 구성했다. 유격수는 우타자 김민수가 선발 출장한다. 서튼 감독은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정훈(1루수) 피터스(중견수) 한동희(3루수) 이대호(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김민수(유격수) 지시완(포수) 조세진(우익수) 신용수(좌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전준우는 이날 대타로 대기하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30일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계획이다.
LG는 이날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선발에서 빠지고 휴식을 갖는다.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는 가능. 류지현 감독은 "이동일인 오늘 쉬는 것이 나을지, 내일 쉬는 것이 나을지 선수와 이야기했는데 오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는 선발 라인업으로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유강남(포수) 이영빈(유격수) 루이즈(3루수) 서건창(2루수)으로 내세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