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보인다' 서튼 감독, "익사이팅한 경기...뜨겁게 싸우고 좋은 경기 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29 22: 45

 롯데가 결정적인 홈런 2방을 앞세워 LG를 꺾었다.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4-4 동점인 8회 지시완이 결승 투런 홈런, 9회 한동희가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 선발 스파크맨은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나균안, 김도규, 김유영, 구승민이 이어던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29일 오후 서울 서울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1루 롯데 지시완이 다시 앞서가는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2022.04.29 /cej@osen.co.kr

서튼 감독은 "매우 익사이팅한 경기였다. 좋은 두 팀이 뜨겁게 싸우고,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 우리가 4점을 냈지만 상대가 추격하면서 동점이 됐다. 불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추가 득점에 발판을 놓았다. 지시완의 홈런으로 역전했고, 한동희가 쐐기를 박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했고,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 서울 원정까지 와 주셔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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