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정찬헌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중인 정찬헌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등판에서 SS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는 3경기(14이닝) 평균자책점 3.21로 좋았다.

지난 경기 키움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부진이 조금 길어지고 있는 것이 걱정이다. 마무리투수 김태훈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다.
KT는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고영표는 올 시즌 4경기(28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승운이 조금 따르지 않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3.75로 강했다.
지난 경기 6-4로 승리한 KT는 7안타를 기록해 키움보다 오히려 안타수가 적었다. 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키움(13승 11패)은 리그 5위, KT(11승 12패)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KT는 3연승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