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ERA 9.00→6이닝 1실점’ 정찬헌, 반등할 수 있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30 08: 55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정찬헌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중인 정찬헌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등판에서 SS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는 3경기(14이닝) 평균자책점 3.21로 좋았다.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 /OSEN DB

지난 경기 키움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부진이 조금 길어지고 있는 것이 걱정이다. 마무리투수 김태훈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다.
KT는 고영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고영표는 올 시즌 4경기(28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승운이 조금 따르지 않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3.75로 강했다.
지난 경기 6-4로 승리한 KT는 7안타를 기록해 키움보다 오히려 안타수가 적었다. 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키움(13승 11패)은 리그 5위, KT(11승 12패)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1패, KT는 3연승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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