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최장 시간 접전 끝낸 SSG, 오원석이 분위기 이어갈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30 09: 46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 2연승을 노린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29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8-7 승리를 거뒀다. 4시간 51분 접전이었다.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가 됐다. 
케빈 크론의 스리런으로 추격하고 최정과 박성한의 투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오태곤이 끝내기를 쳤다. 선발 이반 노바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타선이 모처럼 터졌다.

SSG 랜더스 오원석. / OSEN DB

SSG는 오원석을 올려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오원석은 지난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의 쳣 연패 사슬을 끊었다.
오원석은 지난 시즌 두산전에서 4경기 중 승리가 없다. 3패만 안았지만 17이닝 11실점 중 자책점은 5점이다. 평균자책점은 2.65로 낮다. 올해 두산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올린다. 곽빈은 지난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곽빈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