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뉴욕 메츠의 타일러 메길(26)이 5이닝 노히트노런쇼를 펼쳤다.
메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메길은 5이닝동안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3승 0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던 메길은 이번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93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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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3루 땅볼-유격수 땅볼-중견수 뜬공으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2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직선타를 유도한 뒤 삼진-중견수 뜬공으로 후속타자를 처리했고, 4회도 좌익수 뜬공-우익수 뜬공-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2이닝 연속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J.T 리얼무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카일 슈와버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후 그레고리우스에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오두발 에레라에게 포심 패스트볼로 3구 삼진을 잡아냈다. 실점 없이 이닝은 마무리됐다.
이날 88개의 공을 던진 메길은 2-0으로 앞선 6회 드류 스미스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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