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5km’ 다르빗슈, 3G 연속 QS 행진…시즌 2승 요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30 10: 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6)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다르빗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44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1사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르빗슈는 키브라이언 헤이스-다니엘 보겔백-디에코 카스티요에게 3타자 연속안타를 맞아 2실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앤드류 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와 4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낸 다르빗슈는 5회 선두타자 벤 가멜에게 안타를 맞았다. 레이놀즈에게는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2루도루를  허용했고, 헤이스를 상대로는 타구에 맞았지만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굴절된 타구를 잘 처리했고 다르빗슈도 투구를 이어갔다.
보겔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다르빗슈는 카스티요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잭 스윈스키를 유격수 땅볼러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6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투구수 98구를 기록한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가 7-3으로 앞선 7회 로버트 수아레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6.5마일(155.3km)을 찍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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