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봉선이 선배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30일 KBS 1TV에서 '제34회 한국 PD대상(이하 PD대상)' 시상식이 방송됐다. 이 자리는 방송인 이휘재와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지난 13일 진행된 시상식이 녹화 중계된 것이다.
이 가운데 코미디언 출연자 상의 영광은 신봉선에게 돌아갔다. 신봉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고정 멤버로 발탁되며 활약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신봉선은 "유재석 선배님, 송은이 선배님처럼 좋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영광을 돌렸다. 유재석은 신봉선과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 중이며, 송은이는 신봉선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이어 그는 "저 역시 제가 열심히 하면 뒤따라오는 후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음 담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