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캡틴, 1회 첫 타석부터 손맛 봤다 [오!쎈 잠실]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4.30 17: 20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전준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다. 오른손 골타박상으로 23일 이후 7일만의 복귀전.
1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롯데는 김민수의 희생번트로 무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한동희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냈다.

롯데 전준우 / OSEN DB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LG 선발 김윤식의 3구째 슬라이더(130km)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훌쩍 넘겼다. 타구속도는 154.7km.
7일만의 선발 출전이었지만 첫 타석부터 투런포를 터트리며 전준우는 캡틴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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