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의 빅리그 진입이 머지 않아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즈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1회 2루수 앞 내야 안타에 이어 3회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메이슨 마틴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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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1사 후 좌월 1점 홈런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손맛을 본 배지환은 6회 내야 안타에 이어 9회 1사 1,2루서 싹쓸이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3루타가 빠져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 경기였다.
배지환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 박효준(3번 유격수)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8-1로 승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