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2세 초음파 사진 공개···강은탁, 이소연에 "너랑 나랑 무슨 사이"('골프왕3')[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30 21: 45

‘골프왕3’ 코미디언 장동민이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환상의 사령탑 김미현 프로와 김국진, 그리고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양세형, 박성광, 장동민이 함께 했다. 또한 골프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이소연과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강은탁이 출연했다. 강은탁은 얼마 전 화제 속 종영한 KBS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사랑 하나만큼은 진실한 '차건 역'을 맡아 인기를 입증했다.
김국진 등은 "시청률 몇 퍼센트가 가장 높았냐"라고 물었으며 강은탁은 "38.5%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제가 '화산고' 할 때 40%가 넘었다"라고 말했으며 장동민은 "저는 프로그램할 때 78%가 나온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가능한 시청률이냐"라며 의아해하다 이들이 예능으로 끼어든 것을 이내 인정했다.

이소연은 남다른 골프 사랑에 차까지 구매했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이소연 씨는 골프 때문에 차도 바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소연은 “저는 남자도 필요 없다. 골프만 있으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면서 “골프는 쳐야 하고, 그래서 7년 만에 운전을 하기로 하고 차를 샀다. 골프장을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서 "골프장도 사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하자 이소연은 "정말 돈만 있으면 사고 싶습니다. 골프장 사고 싶어요"라며 거듭 소망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과 강은탁은 남다른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고요 속의 외침'이라는 게임에서, 강은탁은 이소연에게 "네 친구. 줌바 추는 친구"라고 말하자마자 이소연은 "최여진!"이라고 단박에 외쳤다. 또 강은탁은 '남사친'이라는 답에 "너랑 나랑 무슨 사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자기야"라고 능글맞게 장난을 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정작 귀를 막고 있는 이소연은 "친구? 남친사? 남자? 절친?" 등 영 다른 답변을 내놓아 강은탁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건 박성광과 장동민이었다. 박성광이 '유세윤'이라고 언급을 하자마자 장동민은 "옹달샘"이라며 답을 맞히었으며 박성광이 "우리 결혼했잖아"라고 하자 장동민은 "신혼여행? 신혼부부?"라며 또 한 번 바로 답을 맞히었다. 한 문제도 제대로 못 맞힌 윤태영과 장민호에 비해 이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나중에는 "둘 무슨 사이냐"라며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묻기도 했다.
 
한편 장동민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아내가 골프를 되게 좋아하는데 임신 중이라 지금 못 친다. 오늘 사실 산부인과를 같이 가는 날인데 일이 먼저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사진 보내준다고 했는데, 3D 사진을 보내줬는데 태명대로 이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태명이 보물이인데, 보물이가 이러고 있더라"라며 멋지게 경례를 하듯 있는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아빠 오늘 잘 친다는 걸 예언하고 있다”라면서 승리를 점쳤고, 과연 장동민 팀은 여유롭게 양세형 팀을 앞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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