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가 KT의 4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을까.
KT 위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KT의 4연속 위닝시리즈가 걸린 경기.
올해로 KBO리그 3년차가 된 데스파이네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가운데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KT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페이스가 좋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 키움전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았다. 2020년에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강세였다.
키움에선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25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최고 159km 강속구를 뿌리며 32이닝 동안 삼진 40개를 잡아내고 있다. KT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강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