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외인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이틀 연속 선두 SSG를 넘지 못했다. 시리즈 1차전이었던 4월 29일 연장 12회 접전 끝 7-8 끝내기패배를 당했고, 30일에는 선발 곽빈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랜더스 마운드에 1점으로 꽁꽁 묶였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5위(13승 11패)로 떨어진 반면 2연승을 달린 선두 SSG는 2위 롯데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19승 1무 5패다.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뉴 에이스’ 스탁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1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감이 상당히 좋다.
이에 SSG 또한 ‘파이어볼러’ 윌머 폰트(32)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4월 14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20일 인천 키움전과 26일 롯데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기세를 회복했다.
폰트는 KBO리그 첫해였던 2021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07의 강세를 보였다. 6월 6일과 9월 3일 나란히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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