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김하성, 또 홈런 칠 뻔…담장 맞는 2루타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5.01 08: 4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2루타를 생산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을 쳤으나 피츠버그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김하성은 5회 큼지막한 2루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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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J.T. 브루베이커의 초구 가운데 몰린 86마일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라인드라이브로 좌측 담장에 직접 맞았다. 타구 발사 각도가 조금만 높았으면 홈런이 될 타구. 
시즌 3번째 2루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 27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7안타를 생산했는데 홈런 2개, 2루타 3개로 연일 장타를 폭발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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