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단순 타박, 선발은 제외… “뼈에 문제 없어서 다행”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5.01 11: 52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큰 부상 위기는 넘겼다.
양의지는 지난달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김범수의 투구에 왼쪽 발가락 부근 사구를 맞았다. 이후 양의지는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복귀했고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됐다.
일단 양의지는 부상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CT, X-레이 촬영을 했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7회말 무사 한화 이글스 김범수의 투구에 발을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2.04.30 / foto0307@osen.co.kr

다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1일 이동욱 감독은 “선발 출장은 힘들다. 대타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라면서 “아직 발을 디딜 때 아픈 것 같다. 그래도 뼈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오늘과 내일 쉬니까 화요일(3일)까지 지켜보고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도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 전민수(좌익수) 박건우(중견수) 마티니(우익수) 노진혁(3루수) 박준영(유격수) 오영수(1루수) 박대온(포수) 도태훈(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