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 기분 좋은 스윕을 성공했다. 10년 만에 '엘롯라시코' 3연전 스윕.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진욱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 피터스가 2개의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다. 4득점 중 3점이 희생타 득점, 1점은 상대 실책으로 얻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김진욱이 시즌 첫 경기에서 좋았던 모습이 다시 나왔다. 조금의 조정을 거쳐 오늘 값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시즌 첫 등판임에도 구속도 괜찮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1루로 뛰어 갔는데,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보여줬다. 불펜 투수들도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황별 타격이 특히 잘 됐다.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희생타를 통해 득점하는 것이 모두 한 팀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연전 동안 많은 롯데팬들이 와주셔셔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어 3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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