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주우재X변우석X박경혜, 웃음도 잡고 이름표도 뜯었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01 18: 36

배우 박경혜와 주우재와 변우석이 ‘런닝맨’에 출연해서 웃음과 활약을 모두 잡았다. 레이스 결과 박경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 박경혜, 주우재, 변우석이 최고의 한빵 레이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정체가 감춰진 게스트들과 펀치기계 점수 내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50대의 나이에도 900점을 남기며 저력을 보여줬다. 김종국은 역시나 961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이날 게스트로 박경혜와 변우석과 주우재가 등장했다. 닉네임 ‘애기’는 박경혜, ‘김종국 좀 치 냐’는 주우재, ‘삼성동 핵주먹’은 변우석이었다. 주우재는 등장과 함께 멤버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유재석은 “주우재는 우리가 띄웠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는 “여기 출연 이후에 쇼를 했던 모델이 맞냐고 묻는다”라고 농담을 했다. 변우석 역시 “주우재는 모델 쪽에서 개그맨이다”라고 덧붙였다.
'런닝맨' 방송화면
주우재와 변우석과 박경혜는 결정적인 한 방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경혜는 ‘도깨비’, 변우석은 ‘청춘기록’, 주우재는 ‘런닝맨’이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런닝맨’ 멤버들의 주우재를 향한 공격이 이어졌다. 주우재는 “텃세가 정말 심하다”라며 “공식 채널에서도 텃세가 심하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주우재가 어깨도 없고 엉덩이도 없고 안색이 좋지 않다고 공격했다. 
이날 레이스는 최고의 한빵 레이스로 300개의 빵에 멤버들의 10종 스티커가 있었다. 팀별로 10종의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승리했다. 경혜팀은 양세찬과 하하, 우재팀 송지효와 김종국, 우석팀은 전소민과 지석진과 유재석이 같은 팀이었다.
변우석과 전소민의 러브라인이 불붙었다. 전소민은 변우석을 보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전소민은 “정말 그러면 부담스러워한다”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느끼한 여자 좋아한다”라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석진과 하나는 변우석과 전소민의 러브라인을 지지했다.
첫 미션은 뜨거운 토론 배틀을 펼쳐야 하는 너랑 파국까지 생각했어였다. 한가지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은후 각자 의견 판넬을 들어야했다. 제작진도 의견 판넬을 들어서 다수의 의견과 일치한 사람이 점수를 얻게 됐다. 
첫 주제는 애인이 내 친구와 단 둘이 1주년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 괜찮냐 안괜찮냐라는 주제였다. 변우석은 괜찮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변우석을 설득하기 위해서 여자친구와 남주혁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물었다. 하지만 변우석은 흔들리지 않았다. 안괜찮다는 파는 점점 더 과한 예시를 들었다. 전소민도 변우석과 같은 의견을 냈다. 전소민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면 괜찮다”라고 변명했다. 유재석은 “좋은 날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잘못이다”라며 “그 친구가 석진이 형이면 화가 안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멤버 전원이 괜찮지 않다로 결론을 내렸다. 제작진들도 괜찮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서 모두 점수를 얻었다.
'런닝맨' 방송화면
전소민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전소민은 여사친이 운전하는 차를 남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집을 데려다주고 자리를 바꿔서 운전하는 남자친구가 괜찮냐 안 괜찮냐는 주제를 꺼냈다. 전소민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도 가슴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 논란은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번졌다. 하하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패딩 지퍼를 올려주는 행동에 대한 주제를 꺼내들었다. 유재석은 괜찮다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예외 경우를 주장했다. 김종국은 완강하게 안된다고 했다. 김종국은 “깻잎은 얘가 못 먹으면 다 못먹는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먹기 위해서 잡아주는 것이다. 패딩은 너무 다정한 행위다”라고 답을 내렸다. 변우석은 “올려주고 내려줄 때 눈을 안마주치면 된다”라고 밝혔다.
박경혜는 여사친이 이사한 집에 커튼을 달아준 남자친구에 대한 주제를 제시했다. 유재석은 “우리집 커텐 달아주는 것도 귀찮다. 여자친구도 달아줄 수 있다. 여자친구 친구 커텐을 달아주는 것은 이해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커텐 논란 역시 전원 안괜찮다라고 합의했다. 첫 미션결과 1등을 한 우석팀은 런닝빵 7개, 2위는 경혜팀은 5개. 3등은 주우재은 3개의 빵을 가지고 런닝몬 스티커를 뽑았다.
유재석은 차에서 주우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얘가 괜찮은데, 매력이 없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라고 공격했다. 하하는 “주우재가 좋은데, 내가 여자라면 안만날 것 같다”라고 끊임없이 공격했다. 김종국은 주우재를 보고 이광수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두 번재 미션은 ‘빵 터지는 전략 부표 전투’로 몸싸움 대결이었다. 1:1:1 대결에서는 변우석과 주우재와 양세찬이 맞붙었다. 주우재는 변우석에게 배신 당해 허무하게 탈락했다. 경혜팀 양세찬은 변우석을 니킥으로 때리며 탈락시켰다. 2:2:2 대결이 시작됐다. 지석진이 무리하면서 박경혜 팀이 손쉽게 1등을 기록했다. 주우재는 3연속 출전에 완전히 지쳤다. 
다음 대결에서 유재석은 장난을 치다가 어처구니 없이 떨어져서 벌칙으로 물싸대기를 맞았다. 유재석은 물싸대기를 맞은 뒤에도 어처구니 없이 떨어졌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도 물싸대기를 또 맞았다. 하지만 어부지리로 우석팀이 1등에 올라섰다. 
마지막 3:3:3 대결을 거친 결과 최종 우승은 주우재팀 2등은 경혜팀 3등은 우석팀이었다. 
'런닝맨' 방송화면
마지막 미션은 최후의 한방으로 방송국 곳곳에 숨겨둔 스티커를 찾아서 도감을 완성하며 됐다. 도감 완성팀이 나온 순간 레이스는 종료 된다. 중복된 스티커로 아웃권을 사야 이름표를 뜯을 수 있었다. 다른 팀에서 아웃권 가격을 책정했다. 그리고 도감을 가지고 있는 멤버가 아웃되면 도감에서 스티커 하나를 빼야했다. 
우석팀은 바로 스티커를 찾으면서 석진몬만 찾으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박경혜는 스티커 1개로 아웃권을 사서 변우석을 아웃시켰다. 변우석은 2분도 채 지나기 전에 아웃 당했다. 경혜팀은 우석팀의 도감에서 세찬몬까지 제거했다. 전소민은 “제 목숨을 담보로 우석을 부활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혼자 남은 유재석을 경혜팀 세명이 공격했다. 유재석 역시 박경혜에게 이름표가 뜯겼다. 김종국이 아웃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주우재팀은 숨어 다녔다. 결국 우석팀은 박경혜팀에게 전멸 당했다. 우석팀은 1등으로 시작해서 꼴등했다. 
주우재팀은 10개의 스티커를 모아 김종국의 아웃권을 구매했다. 김종국은 당당하게 다녔지만 결국 경혜팀이 모든 스티커를 모으며 레이스를 종료 시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경혜팀은 상품을 받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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