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대 투수 벤 조이스가 미국 대학야구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조이스는 미국 테네시 녹스빌 린지 넬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번대와의 경기에서 8회 105.5마일(169.78km)을 기록하며 미국 대학야구 최고 구속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0년 아롤디스 채프먼의 105.8마일(170.26km)에 이어 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공이기도 하다. 이날 조이스가 던진 33개의 속구 가운데 28개는 103마일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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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테네시대의 5-3 승리. 조이스는 2-3으로 뒤진 6회 선발 드류 빔을 구원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