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50→왼쪽 팔뚝 부상' 류현진, 8일 트리플A에서 마지막 점검 나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3 08: 24

왼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이렇다 할 문제가 없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지난해 14승(10패)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운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3.50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0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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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대결에서도 4이닝 5실점(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등판 후 왼쪽 팔뚝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캐치볼,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등 복귀 과정을 밟아왔고 8일 트리플A 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 투구수 및 이닝은 정해지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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