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김윤혜 “끝까지 지켜주겠다” 열혈 매니저 '감동'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03 09: 22

 배우 김윤혜가 능력과 열정 넘치는 연예기획사 매니저 박호영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닌달 29일, 30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에서는 박호영이 매니저로 살아온 과정,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는 사건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별똥별’ 3화에서 박호영은 매일같이 대구까지 내려가 국밥집 사장 강시덕(이승협 분)에게 배우가 되길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밥집을 하며 충분히 만족한다는 말에도 자신의 안목을 믿고 매일 강시덕을 찾아가 설득한 것.  

IHQ 제공

박호영의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결국 강시덕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호영은 “내가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전직이 경호원이었다. 내가 너를 끝까지 지켜줄 수 있다는 거다”고 말하며 결국 강시덕의 믿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드라마 초반부터 궁금증을 자아낸 박호영 말투의 비밀도 함께 밝혀졌다.  
스타포스엔터 소속 배우 안준호(이기우 분)의 데뷔 역시 박호영이 보인 열정의 결과물이란 사실도 공개됐다.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안준호를 매일 지점에 직접 찾아가 ‘배우가 돼 보지 않겠냐’고 설득해 오늘날 스타를 만든 것도 박호영 이었던 것.  
박호영의 연예기획사 매니저로서의 신념과 진심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강시덕을 캐스팅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직진하는 듯 하면서도 혹여나 강시덕이 배우의 길에 들어 결국 본인이 원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에서 박호영의 깊은 속내도 엿볼 수 있었다. 또 매사에 과몰입하는 소속배우 안준호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자 옆에서 같이 울어주는 모습은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윤혜는 드라마 ‘별똥별’을 위해 평소 긴 생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보이시한 숏컷으로 변신해 작품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김윤혜의 과감한 캐릭터 변신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는 tvN ‘별똥별’은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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