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아담 플럿코(31)가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플럿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9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중인 플럿코는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LG 타선은 팀 OPS 6위(.659)로 리그 중위권을 기록중이다.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가 24경기 타율 1할7푼1리(76타수 13안타) 1홈런 5타점 OPS .536으로 부진한 것이 아쉽다. 문보경은 20경기 타율 4할2푼9리(63타수 27안타) 6타점 OPS 1.100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준은 올 시즌 5경기(29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인태가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팀 OPS 8위(.646)에 머무르고 있는 두산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다. 올해 타격 성적이 좋은 안재석과 조수행이 김인태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LG(14승 12패)는 리그 5위, 두산(14승 11패)은 4위를 기록중이다. LG는 최근 3연패, 두산은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