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김지찬 2루수 포지션 변경 후 공격력 향상"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3 16: 20

허삼영 삼성 감독이 KIA 주말 3연전을 되돌아봤다.
삼성은 29일부터 3일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3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3연승 비결에 대해 “같은 선수들이 야구했고 팀에 보이지 않는 힘이 다시 뭉쳐지는 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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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 키스톤 콤비에 대해 “김지찬이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기며 공격력이 좋아진 건 고무적이다. 이재현은 실수가 있지만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태군(포수)-김동엽(지명타자)-송준석(우익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구자욱은 허리 통증으로 벤치를 지킨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오늘 내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견수 김현준에 대해 “원래 타구 판단과 펜스 플레이는 팀내 최고 수준이다. 포구와 송구도 아주 여유있게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 타격 지표도 나쁘지 않다.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여야 할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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