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입스? 화들짝 놀란 류지현 감독 “전혀 관계 없어, 아직 100% 아닐 뿐”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3 17: 04

“이형종 입스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형종의 입스에 대해 “전혀 관계가 없는 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형종은 올 시즌 아직 1군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왼쪽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아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 타율 2할2푼5리(40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 OPS .680을 기록중이다.

LG 트윈스 이형종. /OSEN DB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은 발목 수술을 한 이후에 주력이 아직 100%가 아니다. 주력이 회복되어야 완전한 컨디션이 나올텐데 퓨처스리그 코칭스태프에서 봤을 때는 아직 100% 상태가 아니라서 지명타자로 뛰며 타격 컨디션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형종은 수비도 하고 있다”라고 말한 류지현 감독은 “지명타자하고 1루를 번갈아가면서 나가고 있다. 외야수로도 출전했다. 2군 코칭스태프가 있으니 포지션은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다. 아직 뛰는 것이 100%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를 소화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도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임찬규는 올 시즌 5경기(2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류지현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한 번쯤 빼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다. 10일 후에 올라 올 예정이다. 잘 조절해서 왔으면 좋겠다. 올라오면 다시 선발진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라며 임찬규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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