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홍원기 감독, "요키시 7이닝 책임져 승기 잡았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5.03 22: 16

"요키시 7이닝 호투로 승기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선발 에릭 요키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태진 김혜성 송성문 박준태의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요키시는 7이닝을 1실점을 틀어막는 쾌투로 연승을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서는 이적 첫 경기에 나선 김태진이 리드오프로 출전해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멋진 신고식을 했다. 김혜성이 역전을 물꼬를 트는 2루타 포함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송성문도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박준태는 9회 쐐기를 박는 2타점 우중월 2루타를 날렸다.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가 선발 투수 역할을 잘해줬다. 앞선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아서 우려 했었는데 선발 강약 조절과 템포 조절을 잘해주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요키시가 7이닝을 책임져 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타자들을 향해서도 "김혜성과 송성문이 공격 선봉에서 활약했다. 실점 이후 공수교대 한 후 김혜성이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송성문이 동점을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6회에도 김혜성과 송성문이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점수를 뽑아줘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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