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승세 저지’ 이강철 감독 “박병호 3안타로 중심 잡았다”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03 22: 30

KT가 롯데의 4연승 상승세를 저지했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2승 14패를 기록했다. 롯데의 5연승을 저지.
선발 소형준이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주권-박시영-김재윤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박병호가 돋보였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2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5연승, 원정 8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15승 1무 10패가 됐다.경기 후 KT 박병호가 이강철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5.03 /sunday@osen.co.kr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소형준이 외국인투수와의 대결에서 잘 던져줬고 중간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특히 포수 장성우가 영리한 볼배합으로 투수진을 잘 이끌어줬다”고 칭찬했다.
타선과 관련해서는 “박병호, 황재균이 베테랑답게 결정적인 홈런과 안타를 쳐줬다. 박병호가 3안타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어린 선수들도 투지 넘치게 잘 뛰어줬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4일 배제성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노린다.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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