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따라갔다가..” '돌싱' 탁재훈, 무작위로 美공항 검사 ‘아찔’ (ft.김수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4 01: 16

‘돌싱포맨’에서 김수로와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탁재훈이 현빈과 손예진 커플을 따라갔던 일화로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누군가 방문, 바로 배우 김수로와 성훈이였다. 당구장에서 모이게 된 멤버들. 이상민으 ”탁재훈은 늘 (골프) 같이 갈 사람 없어김준호에게 골프 러브콜을 한다”고 하자, 탁재훈은 진심으로 김준호에게 “한 번 가자”고 제안했다. 매번 이를 거절받는다고.김준호는 “주말엔 지민이랑 있어야하니까..”라며 연인 김지민을 언급,모두 박수를 치며 포복절도했다.

이상민은 “더 열받는거? 사귀는게 방송에 나갔다, 그리고 댓글은 이상민은 왜 축하해주지 않냐고해, 그 대댓글은 탁재훈 얘기였다, 탁재훈도 부러워서 표정이 안 좋았다더라”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성훈과 김수로는 SBS 새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의 인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150%라는 김수로. 하지만 연극 홍보도 바랐다고 하자, 함께 드라마만 출연 중인 성훈은 서운해했다. 이에 탁재훈은 즉석에서 드라마와 연극 중밸런스 게임을 묻자 그는 “둘 다”라며 재치있게 넘어가면서 연극 제목은 ‘돌아온다’로 컴백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 프로에 왔다,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을 민망하게 했다.
성훈에겐 여자를 만나지 않는지 질문, 그는 “만나는 것도 힘든데 헤어지는 것도 힘들어서 모르겠다”며쉽게 만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성훈은 “개인적으로 지민이도 알고 형(김준호)도 안다”고 친분을 드러내자 김준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를 캐취한 이상민은 “갑자기 경각심 생긴 것 같다”며 웃음, 아니나 다를까, 김준호는 “지민씨가 아니고 지민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이에 멤버들은 “지민이가 너보다 더 유명하다”고 받아쳤다.
다시 분위기를 몰아  상남자 시절을 언급, 진짜 상남자 기준이 뭘지 고민했다.탁재훈은 “고급스러운데 남자다운건가”라며 고민,김준호는 이때 “14바늘 꿰맨 자국이 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그는 “스무살 전주에서 남녀테이블이 합석했더라 우리 일행들이 잘생겼었다 합석포기하고 볼일보려는 찰나,뒤에서 그 여자들이 합석을 제안해 그 옆에 남자쪽 일행이 있어 그 남자 4명이 나에게만 분풀이 했다”며“모서리 구석 소나무 뒤에서 숨어있었다 나랑 눈 마주치니 ‘여기있네’ 하더라 , 뒤통수에서 묵직한 한방을 맞아, 일어나니 그 여성분 무릎 위였다”며 해피엔딩(?)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딸을 만나러 미국에 다녀온 탁재훈에 대해 “손예진 현빈과 같은 비행기 탔다더라, 다시 한국으로나올 땐 방타소년단과 같은 비행기 탔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아무도 탁재훈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탁재훈은 “아무도 몰라본 완벽한 스케줄, 완벽한 위장(?)을 했었다”며 “심지어 모자도 안 썼는데..내가 그렇게 다녔는데도 날 아무도 몰라 한편으론 섭섭하더라 “고 자폭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연예인들 공항패션? 그런 거 없었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이상민은 “게다가 손예진과 현빈 따라갔다가 무작위 검사 걸렸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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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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