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승으로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5승 7패로 단독 선두에 있다.
![[사진] LA 다저스 선발투수 홀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4/202205041040777688_62720c761f727.jpg)
선발 등판한 홀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다저스 타선도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를로스 론돈(6이닝 2실점)을 쉽게 공략하지는 못했지만, 유리아스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잘 봉쇄했고 불펜진도 2점 차 리드를 잘 지켰다.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2회말 균형을 깼다. 첫 타자 스미스가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고 먼시가 볼넷을 골랐다.
트레이 터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넘어가는 듯했으나 벨린저가 볼넷을 고르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론돈의 폭투가 나오면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테일러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6회까지 추가 실점, 득점 없이 팽팽한 싸움을 이어 갔다.
다저스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유리아스 대신 7회부터는 불펜진을 움직였다. 그러다 7회초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실점을 했다.
8회말 첫 타자 알베르토의 2루타, 베츠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상대 투수 폭투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샌프란시스코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은 크레이그 킴브렐이 실점 없이 막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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