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박신혜♥︎최태준, 결혼 전 첫 열애 부인.."절친➝부부"(과거사 재조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5.05 05: 00

N년 전 5월 5일에도 연예계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N년 오늘(5월 5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시끌벅적했다. 지금은 결혼한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은 첫 열애설에 열애를 부인했고, 배우 신성록과 발레무용가 김주원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 몇 해 전에는 버닝썬 사건으로 여전히 시끌벅적했던 연예계다.

#2019년 5월 5일..버닝썬 사태 2차 피해ing
지난 2019년 5월 5일의 연예계 메인 뉴스는 여전히 버닝썬 사태였다. 전 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을 방송하면서 여러 여배우들이 온갖 의혹에 시달리게 된 것. 이날 하루 종일 해당 배우의 소속사에선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었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 자리가 있었다.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가 말한 날은 2018년 11월 23일로 JM솔루션 화장품 회사의 행사가 열렸다. 때문에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한효주, 김고은 등이 행사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
결국 한효주의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효주는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것이 없다.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더 이상의 루머 확산을 막기위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배우 정은채와 고준희 역시 버닝썬 관련 루머에 2차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기도 했다. 정은채 측도 당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 내용과 무관한 입장이며, 댓글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 입장을 알렸다.
#2017년 5월 5일..박신혜♥︎최태준의 첫 열애 부인
그런가 하면 지난 2017년 5월 5일에는 핑크빛 열애설이 연예계를 장식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이 그 주인공. 당시 한 매체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수목원 인근에서 포착되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박신혜와 최태준은 단칼에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이자 대학 동문 사이다. 우연히 여행 일정이 맞아 만난 것 일 뿐,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태준 측 역시 마찬가지였고, 두 사람은 절친한 동료이자 학교 동문 사이로 정리됐다.
처음에는 열애를 부인했던 박신혜와 최태준이지만 결국 8개월 만인, 2018년 3월 7일 열애보도엔 입장을 바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열애설 이후 2017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결국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1월 22일 4년여의 열애를 끝으로 결혼에 골인하며 배우 부부가 됐다. 이들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박신혜는 결혼 당시 임신 중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신혜는 최태준과 결혼을 발표하며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최태준 역시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 부부에 합류하며 많은 축복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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