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타자 2명의 빈자리를 채울 주인공, 1번 안권수&9번 신성현 [오!쎈 잠실]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04 17: 42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권수와 신성현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안권수(우익수)-조수행(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박세혁(포수)-신성현(1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의 중심타자 양석환은 지난달 10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최근 톱타자로 좋은 활약을 한 김인태마저 지난 2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백이 커졌다.

두산 베어스 안권수 / OSEN DB

안권수는 지난달 17일 1군에 콜업돼 15경기에서 4할7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문학 SSG전에서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3할대 타자가 두 명이나 이탈한 두산에게 안권수의 좋은 타격감은 호재다.
신성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신성현은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3할1푼4리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신성현에 대해 “기대치가 있다.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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