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술판 파문’으로 징계를 받은 3인방이 복귀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져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NC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의 1군 복귀이다. 하지만 어제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술자리에서 싸움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징계 처분을 받았던 3인방의 복귀를 하루 앞두고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NC도 대략 난감한 상태다. NC는 어제까지 9승 18패로 단독 꼴찌이다. 개막 첫 한 달 기간(3~4월) 꼴찌를 기록한 것은 창단 처음으로 1군 시즌을 치렀던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명기, 권희동이 외야진에 돌아오면 현재 팀 내 최약 포지션 중 하나인 1루수 자리에 마티니가 들어서는 등 포지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역시 최하위 수준인 2루수 자리도 박민우가 완벽한 안이 될 수 있다. 이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 foto030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