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정성윤, 주 9회 음주···아침은 햄버거X맥주 파격 조합('백세누리쇼')[Oh!쌘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04 20: 38

'백세누리쇼' 김미려가 정성윤과 낮술까지 즐기는 사이임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4일 방영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백세누리쇼'에서는 김미려가 게스트로 등장해 남편 정성윤과의 일과를 소개하며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 받는 시간을 가졌다. MC 진양혜는 김미려에게 최근 근황을 물었다. 김미려는 "가족과 함께 하는 개인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저도 올해 마흔이 넘었다. 이것들이 내 몸에 과연 건강할까. 혈관 건강도 걱정됐다. 그래서 등장했다"라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재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 함께 찍고 있는 개인 채널 컨셉은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몰래 야식을 즐기는 '어른이들' 컨셉이다. 이들 부부는 짜장 라면, 통삼겹살 구이 등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 메뉴로 야식 먹방을 찍고 있었던 것. 과연 실제 이들 부부의 삶은 어떨까?

이들 부부는 아침부터 햄버거로 식사를 시작했다. 정성윤은 “예전보다는 줄였는데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먹는다”라며 못 말리는 햄버거 사랑을 밝혔다. 김미려는 "내 남편은 햄버거를 정말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에 더 놀라운 건 김미려가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며 햄버거를 먹었던 것. 김미려는 “저 같은 경우는 햄버거 먹을 때 탄산 음료를 안 먹는다”라면서  “나는 탄산 음료 안 마시잖아 음료수에 먹으면 애들 음식 먹는 거 같은 느낌이라”라고 말하며 엉뚱한 이유를 밝혔다.
김미려는 정성윤을 소개하면서 "저를 대신해서 살림과 육아를 도맡고 있다"라고 밝혔으나 정성윤은 "아니지. 같이 하고 있잖아"라며 수줍은 기색을 보였다. 김미려는 "저희가 육아를 함께 하니 사실 어디 따로 나가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보내고 난 후 지친 부부는 먹자마자 바로 누웠다.
이에 김미려는 정성윤을 데리고 나가 볼링을 쳤다. 이들 부부의 운동 후 식사 메뉴는 수육이었다. 정성윤은 "뭔가 허전하지 않아?"라면서 자연스럽게 맥주를 꺼내어 들고 왔다. 조혜련은 "무슨 냉장고가 저렇게 가까워"라면서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는 “볼링을 1시간 정도 했을 때 170kcal 정도 소모. 그러나 칼로리 소모가 높지 않아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깅이나 수영이 더 낫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려는 정성윤과의 잦은 반주를 고백했다.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 김미려를 본 순간 전문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MC 진양혜가 "일주일에 술을 얼마나 마시냐"라고 묻자 김미려는 “낮술까지 마시면 9번인데 요즘에는 줄였다. 맥주는 큰 캔으로 4~5캔으로 마신다. 와인은 각 1병 씩 마신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전문가는 “일주일에 그렇게 자주 술을 드시는 건 부부 관계에는 좋을 수 있어도 간에는 안 좋다.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동안 지방간이 된다. 술을 마시는 횟수를 좀 줄이는 게 낫다”라며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백세누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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