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누리쇼' 김미려♥정성윤 "주9회 음주···아침 식사는 햄버거"[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05 08: 32

'백세누리쇼' 김미려 부부가 잦은 음주를 인정, 전문가 등을 걱정시켰다.
4일 방영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백세누리쇼'에서는 코미디언 김미려가 등장, 정성윤과의 다정한 금슬을 자랑하며 부부만의 특급 식단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미려는 등장부터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김미려는 최근 근황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개인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MC 진양혜는 “먹방 직접 하면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미려는 “저도 올해 마흔이 넘었다. 이것들이 내 몸에 과연 건강할까. 혈관 건강도 걱정됐다. 그래서 등장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미려의 남편 정성윤은 배우로 데뷔 당시 한가인과 CF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때 몸짱으로 불릴 정도로 몸 관리를 했던 정성윤은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는 70kg 정도 나갔다. 지금은 20kg 증가한 90kg이다”라면서 현재 상태를 밝혔다.

그렇다면 김미려 부부의 식단은 어떨까? 이들 부부는 아침부터 햄버거 파티를 열었다. 김미려는 “내 남편은 햄버거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으며 정성윤은 “예전보다는 줄였는데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먹는다”라고 말하며 햄버거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전문가는 "햄버거도 중독이다. 그런데 많은 분이 이걸 모른다"라면서 염려했다.
이후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는 운동을 위해 볼링장을 찾았다. 다정하던 부부는 경기가 시작되자 누구보다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미려는 "선 밟았다. 무효다" 등 눈에 불을 켜고 정성윤의 부정을 잡아내기도 했다. 이후 돌아온 김미려는 수육으로 점심 메뉴를 준비했다. 살뜰한 김미려의 솜씨에 조혜련은 "살림을 잘한다"라며 적극 칭찬했다. 전문가들은 "수육은 괜찮지만 아침 햄버거 때문에 건강 점수는 0점"이라며 매섭에 쳐냈다.
전문가는 “볼링을 1시간 정도 했을 때 170kcal 정도 소모. 그러나 칼로리 소모가 높지 않아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깅이나 수영이 더 낫다”라고 말하며 더 활동적인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게다가 정성윤은 수육을 먹는 도중 “뭔가 좀 허무하지. 허전하지 않아?”라고 말하더니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향하고는 맥주를 가져왔다. 조혜련은 “또 가져온다. 뭔 냉장고가 그렇게 가까워!”라며 포효했다. 이들 부부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아침부터 술을 마시기도 했던 것.
김미려는 부부 간의 다정한 반주가 잦다는 것을 인정했다. 김미려는 “저 같은 경우는 햄버거 먹을 때 탄산 음료를 안 먹는다”라고 말하며 아침 식사로 햄버거에 맥주를 곁들여 먹었다. 진양혜는 “일주일에 몇 번 드시냐”라고 물었으며 김미려는 “낮술까지 마시면 9번인데 요즘에는 줄였다. 맥주는 큰 캔으로 4~5캔으로 마신다. 와인은 각 1병 씩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일주일에 그렇게 자주 술을 드시는 건 부부 관계에는 좋을 수 있어도 간에는 안 좋다.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동안 지방간이 된다. 술을 마시는 횟수를 좀 줄이는 게 낫다”라며 간곡히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백세누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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