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NC 권희동이 1군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권희동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권희동은 삼성 선발 백정현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투심 패스트볼(136km)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명기의 몸에 맞는 공, 노진혁의 내야 안타에 이어 박준영의 우전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권희동은 3회 2사 1루 상황에서도 백정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