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어린이날 7전7패' 챔프 KT, 첫 승 도전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05 07: 06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어린이날 승률 최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이다.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이며, 이번 시리즈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4일 경기는 롯데의 5-0 승리였다.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안치홍의 연타석 홈런이 터지며 지난 3일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위(16승 1무 10패), KT는 6위(12승 15패)를 기록 중이다. 

KT 엄상백 / OSEN DB

KT는 창단 이래 어린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7전 7패로 승률이 0할이다. 롯데는 15승24패(승률 .385)로 KT 다음으로 승률이 낮다. 
어린이날 첫 승을 거두기 위해 KT는 선발 엄상백을 내세운다. 올해 기록은 시즌 1승 1패 평귡책점 5.40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엄상백은 통산 롯데에게는 29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93으로 약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의 선발투수는 글렌 스파크맨. 시즌 기록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9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스파크맨은 지난달 16일 사직 KT전에서 4⅓이닝 9피안타 1볼넷 8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가 있다. 
/minjaj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