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경기 1승 5패, 승률 .167' KT, "어렵지만 프로라면 이겨내야죠" [오!쎈 수원]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05 12: 13

[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KT 위즈가 올 시즌 낮 경기 2승을 노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팀의 낮경기 성적 부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T는 올 시즌 낮 경기에서 1승 5패로 NC와 공동 리그 최하위다. 지난달 2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한게 전부다. 야간 경기에서는 11승 10패로 3위 성적인 것과 대비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 OSEN DB

이 감독은 “낮 경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면이 좀 있다. 공이 잘 안보인다. 특히 전날 경기가 야간 경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적인 밸런스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경기에서도 바로 다음날 낮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교체하며 기용한 것도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낮경기라서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프로 선수라면 이런 상황도 이겨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이날 KT는 조용호(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김병희(3루수)-심우준(유격수) 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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