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어린이날 더비 3번타자 출격…정수빈, 2G 연속 휴식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5 13: 29

LG 트윈스 홍창기가 3경기 연속 3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두산 베어스 조수행은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어린이날 매치에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홍창기는 최근 3경기 연속 3번타자 선발출장이다. 류지현 감독은 “3번타자 홍창기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 늘 더 좋은 라인업을 고민하고 준비하는데 현재 외국인타자가 없는 것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현재 라인업에서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은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LG 트윈스 홍창기. /OSEN DB

두산은 안권수(우익수)-조수행(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박세혁(포수)-강진성(1루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승용이 등판한다. 정수빈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태형 감독은 “안재석이 컨택 위주로 타격을 하려다 보니 타이밍이 안맞는 모습이 보였다. 예전처럼 자신있게 스윙하라고 주문했는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수비 움직임도 좋아졌고 타석에서도 결과를 떠나서 루틴을 가지고 들어가는 자세가 좋아보인다. 야구가 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안재석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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