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차세찌♥' 한채아, 결혼 축의금 거절→최지우 "노산의 아이콘"(과거사 재조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6 04: 56

 N년 전 5월 6일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먼저 배우 한채아(41)가 일반인 차세찌(37)씨와 결혼했으며, 배우 최지우(48)는 출산을 앞두고 ‘노산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건넸다.
N년 전 오늘 국내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한채아, 차범근 전 축구 국대 감독 ‘막내아들’과 결혼
배우 한채아가 지난 2018년 5월 6일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점은 두 사람이 결혼식에 초청한 하객들에게 일절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는 것. 보통 정재계 인사 자재들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들이 축의금을 받지 않는 편이다. 두 사람도 지인들에게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정중히 전달했다고 한다.
당시 한채아의 소속사 대표였던 가수 겸 예능인 윤종신은 이날 축가를 불러 부부의 앞날을 축하해줬다. 또한 SBS 전 아나운서 배성재는 사회를 맡았다. 그가 차 전 감독은 물론 전 국가대표 차두리와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채아의 결혼 소식은 같은 해 4월 소속사의 발표를 통해 알려졌지만, 임신 소식은 한채아가 직접 전했다. 혼전임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일부 존재하는 부분도 있었기에 꽤나 용기가 필요했던 일이었을 터. 한채아의 솔직한 면모에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보냈다.
무엇보다 한채아는 2017년 3월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쿨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당시 소속사 차원에서 열애를 부인했는데, 일주일 후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기자간담회에서 한채아는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적지 않은데 열애를 숨길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그 분과 잘 만나고 있다”고 차세찌와의 열애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현재 두 사람 슬하에 1녀가 있다.
#‘9살 연하 일반인’ 최지우, 임신 중 팬들에게 손편지
배우 최지우가 출산 날짜를 받아놓고, 지난 2020년 5월 6일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됐다. 이날 최지우는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 및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 속 최지우는 화이트 컬러의 청순한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모았다. 홑몸이 아니라 D라인이 강조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최지우는 자필 편지에서 “저는 이제 드디어 출산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1년여간 교제해온 9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이서호(39)씨와 결혼했으며, 2020년 5월 첫 딸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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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채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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