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육성응원이나 파도타기 응원이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역전승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삼성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5일 대구 NC전에서 5-2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황동재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데뷔 첫 승 달성.
삼성은 NC를 5-2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김지찬은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을 찾아주신 어린이, 가족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열정적인 육성응원이나 파도타기 응원이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역전승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영건 황동재 선수의 첫 승리도 축하하는 바이다. 침착한 성격과 함께 좋은 투구각을 가지고 있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인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오는 6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