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혜수, 조인성과 와락 포옹→손하트.. 알바하랬더니 영화찍는 ‘실물甲’ 투샷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6 06: 58

‘어쩌다 사장2’에서 조인성과 김혜수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같은 투샷을 만들었다. 첫 인사부터 포옹으로 서로를 반긴 두 사람. 손하트 포즈까지 취하며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에서 마침내 톱 알바생 김혜수가 함께 했다. 
이날 조인성은 알바생이 오기 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점심장사 내가 다 준비하면 되겠구나”라고 말하며 알바생 대신 스스로 몸을 움직여 재료들을 손질했다. 차태현도 이젠 마트가 익숙해진 듯 자연스럽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 움직였다.

이어  알바생 도착시간이 임박하자 조인성은 앞치마를 꺼내 칼각으로 정리했다. 보기좋게 전시를 하는 등 신경쓴 모습을 보이기도.차태현은 “알바생이 아니잖아 사실, 알바로 대할 수 없잖아”라며 “약간 회장님의 알바체험 느낌 아니냐”고 했고조인성도 “그렇다”며 인정했다.
마침내 톱 알바생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김혜수였다. 조인성이 문앞으로 나오자김혜수는 “자기야”라며 한걸음에 달려가 조인성을 품에 쏘옥 안았다. 포옹으로 인사한 두 사람. 김혜수는 카리스마 넘치던 영화와 달리 러블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김혜수는 조인성에게 “일 못해도 자르지 마라, 아니 일을 잘 할지 모르겠다”라며 오긴 왔지만 걱정,조인성은 “고될까 걱정, 다 괜찮다”고 웃음 지었다. 조인성은 “어르신들이 빨리 달라 화낼 수 있다”고 하자김혜수는 “화낼 수 있지”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알바 옛날부터 정말 해보고 싶던 것 아무도 안 시켜주더라”며 웃음, “나 정육점도 좋아한다”고 하자, 정육점 사장님은 “나 오늘 퇴근 안 하련다”라며 김혜수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첫 실전에 돌입했다.  김혜수는 “어우 떨린다”며 긴장, 손님들에게 처음왔다고 자신을 소개하자김혜수는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짓게 했다. 손님들은 “김혜수씨인가요? 대배우님 오셨다”며 그를 반겼다.
조인성은 식사까지 주문하며 복귀 했다.  조인성이 미리 주문한 곰통과 육회비빔밥으로 끼니를 챙겼다. 김혜수부터 식사를 하라고 하자 김혜수는 “알바가 어떻게 사장님보다 먼저 먹냐”묘 예의를 차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마침 또 손님들이 도착했다. 손님들은 카운터로 재빠르게 달려온 김혜수를 보며 “너무 예쁘시다”며 또 한 번 감탄을 연발했다 뒤 이어 사장 조인성의 실물에도 “참 잘생겼다”며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 손님은 “김혜수네?”라고 했고 손님들은 김혜수를 보자마자 “웬일이야”라며 “또 인형이 있다, 너무 예뻐 못 쳐다보겠다”며 감탄했다.
그 사이, 배우 한효주가 도착했다. 손님처럼 줄을 섰으나 마스크를 쓴 탓에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 했다.알아본 사람은 바로 조인성 뿐. 조인성이 한효주를 툭 치고가며 인사치레를 했으나 아무도 알아보지 못 했다. 계산이 끝나도 알아보지 못 하자, 한효주는“저 팬인데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돼요?”라며 포옹, 이내 마스크를 내리고 “선배님”이라 외쳤다. 김혜수는 “자기야, 오마이갓”이라며 깜짝, 한효주는 “선배님 오신다고해서 왔다”며 살뜰하게 인사했다.
차태현은 김혜수에 대해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일을 엄청 많이 하셨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조인성도 “괜찮으시죠?”라며 걱정, 김혜수는 “네 그럼요”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김혜수와 조인성은 나란히 손 하트를 하며 후배들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한효주, 박경혜는 “영화한편 생각나는 투샷, 영화다”며 감탄했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은 도시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어쩌다 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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