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꽃피운 한승혁의 기세가 이어질까.
KIA 타이거즈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강속구 투수 한승혁을 예고했다. 팀 역대 최다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2011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KIA에 입단한 한승혁은 올해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대체 선발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4일 고척 키움전 7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30일 광주 삼성전도 6이닝 2실 점 호투로 안정감을 이어갔다.
이날 한화 상대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7일 광주 경기에서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 지난해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강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