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2)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정찬헌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20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인 정찬헌은 지난달 19일 SSG를 상대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정찬헌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을 기록중이다.

키움 타선은 이정후를 제외하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기대를 모은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29경기 타율 2할1푼2리(104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OPS .648로 부진한 모습이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원석은 올 시즌 5경기(26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19일에는 키움을 상대로 정찬헌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지만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SSG 타선은 한유섬이 28경기 타율 3할8푼(100타수 38안타) 5홈런 32타점 OPS 1.146으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박성한, 최정 등도 타격감이 뜨겁다.
키움(16승 13패)은 리그 4위, SSG(21승 1무 7패)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SSG는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2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