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지하실에서"..日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 충격 사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5.06 15: 39

일본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6일 야후 재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지난 3일 자택 지하에 만들어 놓은 트레이닝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을 찾으러 내려간 아내가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향년 66세.
소속사 측은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집에서 목을 매 숨졌다. 너무 갑작스러운 죽음에 유족들의 상심이 크다. 뭔가 설명할 상황이 아니다. 여러 동료 배우들이 조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1982년 데뷔해 ‘크로마티 고교’ ‘탐정스토리’, ‘사케-밤’, ‘체인’, ‘붉은 파괴’, ‘에벌리’, ‘요리 삼대째’ 등에 출연했다. 그의 아내는 배우 하라 히데코다.
매체는 “고인은 생전 섬세한 인품으로 평판이 좋았다. 그런데 2017년 이후 정신적인 불안을 주변에 호소한 걸로 알려졌다. 최근 1개월 전까지도 불안증세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고 알렸다.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에 국내외 팬들은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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