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이적생 외야수 이진영(25)이 친정팀 KIA 상대로 첫 출격한다.
이진영은 6일 대전 KIA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지난 2016년 KIA에 입단한 이진영은 지난달 23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이민우와 함께 KIA에서 한화로 팀을 옮겼다.
이진영은 이적 후 6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 2타점을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주중 문학 SSG 3연전에서 10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고, 친정팀과 첫 대결부터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마이크 터크먼(중견수) 노시환(3루수) 김태연(우익수) 하주석(유격수) 이진영(좌익수) 김인환(지명타자) 박정현(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김민우.
김인환이 지난 4일 SSG전 이후 두 번째로 지명타자 선발출장한다. 지난 2일 1군 콜업된 김인환은 4일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우완 투수 김규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좌완 투수 송윤준을 등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