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팬들이 데뷔 첫 승을 거둔 최승용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잠실구장 선수단 입구에 커피차가 배달됐다. 두산 최승용의 팬들이 보낸 선물이었다.
앞서 최승용은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4회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최승용에게 선물을 보낸 것.

커피차에는 '위닝드래곤의 데뷔 첫승 축하해'라는 멘트와 함께 '100승까지 얼마 안 남았다(?) 아자아자!'라는 응원 문구도 적혀있었다.
최승용은 두산 관계자를 통해 "아직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음에도 팬들께서 너무 과분한 선물을 주셨다. 이런 선물을 처음 받아보는데 정말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아직 1승밖에 못했지만 더디더라도 은퇴하는 그날까지 노력해서 100승을 채우도록 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minjaja@osen.co.kr
